이동통신 3사가 정부의 이통 약정요금할인율 상향조정 고시에 대한 소송 제기를 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약정요금할인율 상향 방안은 9월 15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통 3사가 소송을 포기한 배경으로 통신비 인하를 요구하는 여론과 공정위, 방통위의 잇단 조사에 압박감을 느낀 것으로 파악된다. 이통 3사는 29일 25% 요금할인 시행으로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지만, 가계통신비 인하라는 취지를 고려해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온라인상 소비자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신규 가입자들에게 한정된 혜택일 뿐만 아니라 요금 부담의 본질은 약정 및 기본료의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들은 "real**** 얼마나 더 해먹으려고 그거가지고 생색을 내나?", "jung**** 문자비 20원 무료로 내릴때도 죽는 소리 했었지", "whdd**** 여론이 안좋은데 소송가면 뭐하나", "osin**** 대단한 결심한 척", "mar2**** 3사 요금체계가 똑같은건 담합 의심해 봐야 되는거 아니냐", "suta**** 사실 소비자들이 단통법을 가지고 소송해야 하는 거 아닌가", "k12k**** 요란하긴 했는데 신규 가입자 5% 추가 할인이라. 참 먹을 것 없다. 그냥 장기 사용자 혜택 받는것이 더 나을 수 있겠다", "meow**** 요금 25% 할인하고 기기값 50%증가.", "t__s****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지", "kte2**** 말이 25%지 사실상 5%내리는거임", "pers**** 대안 찾았을 듯. 안그럼 저렇게 쉽게 물러서지 않을꺼 같네요", "shar**** 애초에 소송할 이유가 없다. 20% 단말 약정기간 동안 대리점 지급금 아닌가? ", "dara**** 1년 뒤면 요금제 개편한답시고 더 비싼 요금제 내놓는다", "aiwi**** 이제 약정할인 요금제는 사라지겠군"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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