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배달꾼’ 채수빈, 고경표 박력 벽치기 ‘직진 로맨스 시작?’

입력 2017-08-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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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배달꾼’ 고경표를 향한 채수빈의 심상치 않은 벽치기가 포착됐다.

KBS2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이 풍부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최강 배달꾼’ 8회 시청률은 7.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흥미롭게 맞물려 펼쳐지는 이야기 중에서 최강수(고경표 분)와 이단아(채수빈 분)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앞서 방송된 ‘최강 배달꾼’ 7, 8회에서는 최강수와 이단아의 로맨스가 돋보였다. 술에 취한 이단아가 최강수에게 사귀자며 속내를 꺼내는 취중고백, 두 달의 시간이 흘러 팔팔수타를 떠나려던 최강수가 되돌아와 이단아에게 “못 가겠다”라고 말하는 모습 등 두 사람의 귀여운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된다. 8월 30일 ‘최강 배달꾼’ 제작진이 이단아가 최강수를 벽에 밀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 최강수와 이단아는 앞서 보여준 애틋하고 달달한 로맨스와 반전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단아는 벽에 손을 짚고 최강수를 몰아세우고 있다. 최강수는 피하지도 못한 채 이단아의 팔에 갇혀 이단아의 눈을 바라보며 서 있다. 이 같은 모습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이 오롯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한눈에 비교되는 두 사람의 표정이 시선을 끈다. 이단아는 카리스마 있는 성격을 그대로 발휘, 박력 넘치는 포즈와 함께 상대방을 제압하는 포스로 걸크러쉬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반면 최강수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인지, 직진 로맨스가 시작된 것인지 등 다양한 궁금증을 남긴다.

제작사 ㈜지담은 “최강수와 이단아의 풋풋한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인 만큼, 두 사람의 티격태격 로맨스는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이 장면 역시 두 사람의 귀여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 될 것이다. 강단(강수, 단아)커플이 또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지, 이번 주 방송되는 ‘최강 배달꾼’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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