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박 전 대통령의 탄생 100돌을 기념하는 우표 발행을 취소하자 지난 7월 24일부터 구미·대구·서울·부산 등에서 서명운동을 벌여 10만4천893명의 서명을 받았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는 이달 중 10만여명 서명용지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하기로 했다.
생가보존회는 우정사업본부의 우표 발행 취소 결정에 불복해 지난 7월 서울행정법원에 기념우표 발행 결정 철회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했다.
전병억 보존회 이사장은 "적법한 절차로 선정된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우표를 발행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기념우표가 발행되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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