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독특' 화법, 막말과 농담 사이

입력 2017-09-06 16:11  


배우 고현정이 6일 절친한 김성경을 위한 깜짝 응원이 논란이 돼 돌아왔다. 상대방을 당혹케 한 화법 때문이었다.

고현정은 그간 화통한 화법, 또는 막말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해왔다. 지난 2009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그는 대상 수상보다 MC 이휘재와의 인터뷰 사이에 오갔던 말로 화제를 일으켰다.

고현정은 인터뷰 도중 "이휘재씨 표정이 마음에 안 들어. 미친 거 아냐?"라고 농담을 건넸다. 문제는 이 농담이 `선덕여왕` 촬영장 내 유행어였을 뿐 스태프 이외에는 전혀 알지 못했다는 점에서 마냥 웃어 넘기지 못할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또 고현정은 MBC `여왕의 교실` 제작발표회에서 최윤영이 "아역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하자, 곧바로 "누군가 어린 아이지만 배울 점이 많다고 하는데, 사실 어린 아이들에게 배울 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이들은 아이들이다. 우리가 많이 가르쳐야 한다. 아이들에게 배울 점이 많다는 건 공감이 안간다"면서 "제대로 된 어른이 돼서 아이들을 잘 가르쳐야 한다. 얼마나 넋놓고 사는 어른들이길래 아이들한테 배운다는 건지…"라고 직격탄을 날려 상대를 당혹케 하기도 했다.

이후 진행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도 최윤정이 "처음에 고현정 선배님이 무서웠는데 촬영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도맡아 하신다"는 말에 윤여정이 "왜 무섭느냐"라고 의아해하자, 고현정은 "글쎄요. 뭔가 잘못을 했겠죠?"라고 답했다.

한편, 고현정은 취중 방송 의혹까지 불러일으킨 라디오 방송에 대해 `잠결`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