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햄버거병’으로 논란이 불거졌던 한국 맥도날드의 조주연 대표가 사과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주연 대표는 최근 발생한 ‘햄버거병’ ‘집단 장염’ 등에 대해 사과하면서 정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햄버거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고객과 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네티즌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심지어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대표의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는 사과 시기 탓이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논란이 일어날 당시 식품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던 바 있다. 때문에 논란 후 몇 달이 지난 후에 한 이번 사과는 매출 감소에 따른 보여주기식 사과가 아니냐는 것이다.
대다수의 네티즌은 “miae**** 늦었음. 이제서야 이런 대응.. 너무 실망이고.. 울아들이 맥도날드 엄청 좋아하는데 공짜로 준다고 해도 절대 안갈예정.” “astr**** 첨부터 사과를 했었어야지 ㅋㅋ 니네 잘못 아니라매” “wonh**** 엄마의 이름을 어디다 갖다붙여용!불고기버거 먹고 신장 망가진 어린이는 1년동안 아몰랑했으면서. . 개실망입니다.오늘부터 맥도날드 안 먹는다.” “iluv**** 매출이 감소했긴 했나 봐?” “love**** 참 일찍도 말하네...회사 힘들어지니까 사과하냐?” “patw**** 진작에 처리했으면 이미지 추락은 어느정도 막았을텐데... 알바들 고용해서 피해자 마녀사냥이나 하다가 결국 이게 뭐냐... ㅉㅉ” “romi**** 늦었으 초반에 숙였으면 이렇게 까진 안됐을텐데 참 아쉽다” “akfk**** 사과할 생각 없었는데 장사가 안되서 사과하는척 하는거지 저게 진심이겠어” “eaub**** 이제야 사과하는 꼴을 보니 장사 좀 안 되나보지??” “kens**** 이제와서 사과라 그래 거의 뺑소니 수준급 사과다.” “rola**** 참 일찍도 사과한다 진정성 진짜 안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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