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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나, 하버드대 시절 겪은 '룸메이트 19禁 사건' 눈길

입력 2017-09-07 15:33  


미스코리아 출신 교수 금나나가 화제다.

미스코리아 금나나는 6일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 시청자들에게 근황을 전하며 시선을 모았다.

금나나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버드대 재학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기숙사 19금 소리` 사건을 꼽았다.

그는 "기숙사 룸메이트가 방에 남자친구를 데려온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금나나는 "자고 있는데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귀를 기울였더니 룸메이트가 남자친구와 관계를 하고 있었다"며 "처음엔 당황했는데 갈수록 적응이 되더라"라고 일화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버드는 피임 기구를 여학생들에게 지급해 줄 만큼 성에 대해 개방적인 곳이다"라며 "더 놀라운 점은 여학생들에게 지급되는 피임 기구의 양이 굉장히 많다는 사실"이라고 학내 개방적인 성문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금나나는 하버드대 생물학과를 졸업, 컬럼비아 영양학대학원 석사를 거쳐 하버드대에서 영양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올해 9월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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