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순 ‘수면 위로’ 왜 떠올랐나...‘김광석 딸’이 잘 지낸다고?

입력 2017-09-20 14:00  

김광석 딸 사망과 서해순 사이에는 특별한 연결고리가 있었나? 없었나?



‘김광석 딸’의 죽음에 대해 언론계의 재조명이 시작되는 분위기다.

가수 故 김광석의 외동딸 김서연 씨가 10년 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것.

김광석 딸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0일 한 언론매체를 통해 “어제(19일) 김광석 씨 유족들이 딸 서연 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내기 위해 경찰서를 찾아왔다”라며 “민원실 규정상 이미 고인이 된 사람에 대해서는 실종 신고를 할 수가 없다”라며 김광석 딸 김서연 씨의 사망을 인정했다.

실종신고는 전날 이뤄졌지만 사실, 김광석 딸 김서연 씨는 지난 2007년 12월 23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당시 17세였던 김광석 딸 김서연 씨는 집에서 쓰러진 뒤 경기도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사망했는데, 당시 경찰은 부검을 실시했고 이후 타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망 원인을 병사로 추정했다.

하지만 故 김광석의 아내이자 김서연 씨의 엄마인 서해순 씨가 타살의혹이 재점화 된 시점 이후, 갑자기 ‘잠적’한 것으로 확인돼 김광석 딸 사망 원인에 대한 의문부호가 던져지고 있다.

서해순 씨는 남편 김광석 씨가 사망하고 그 해 7월 딸과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해순 씨는 지난 1990년 김광석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이후 1996년 김광석이 자살한 이후부터 남편이 남긴 빌딩 등 재산을 관리하고 있다.

김광석 딸 서연 씨는 할아버지 김수영 씨가 관리하고 있던 김광석의 음원 저작권을 상속, 지금까지 미국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2007년 12월 경기 수원시의 한 대학병원에서 당시 만 1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이런 가운데 20일 고발뉴스에 따르면 서해순 씨는 최근까지도 지인들에게 “딸 서연 씨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이상호 기자는 ‘고발뉴스’ 기사를 통해 “영화 ‘김광석’ 개봉 이후 일체의 연락을 끊고 잠적해온 서해순씨는 미국으로 해외 이주를 준비해온 정황이 포착된 바 있으며 출국이 임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강조했다.

서해순 씨는 과거 한 언론매체를 통해 “김광석의 뚜렷한 자살 동기를 알 수 없다”라며 “저는 남편의 마지막 모습을 본 사람이다. 편안하게 세상을 떠났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자신은 김광석의 죽음과 전혀 관계가 없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한 연예부 기자는 "유족들은 고 김광석이 자살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그 이유 중 하나로 김광석 딸을 언급했다.

그는 “발달장애가 있었던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있었기에 김광석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리가 없다”는 유족들의 주장을 덧붙였다.

결국 김광석 딸의 타살 의혹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가운데, ‘김광석 딸’의 죽음에 대한 의혹까지 확산되면서, 서해순씨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이슈화될 전망이다.

김광석 딸 사망 (사진=영화 김광석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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