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온 KT&G 지분 매각 결정을 철회한다고 오늘(20일) 공시했습니다.
기업은행은 경영 환경이 달라져 연내 매각을 통한 일회성 이익보다 자기자본비율 제고와 추후 배당수입을 기대할 수 있어 계속 보유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업은행은 IMF 외환위기 당시 정부로부터 현물출자 받은 KT&G주식 951만 485주, 약 6.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나, 지난 2015년 해당 지분의 전량 매각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기업은행측은 "2015년 이사회 결정 당시 자기자본비율이 12.39%로 동종업계 평균치보다 낮아 주식매각을 통한 선제적 자기자본비율 개선이 필요했다"며 "현재는 대손준비금에 대한 규제 완화 등으로 매각할 사유가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은 KT&G 주식 취득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배당수입 약 3,518억 원을 거뒀으며, 이에 따라 약 0.22% 포인트의 자본비율 개선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기업은행측은 이번 매각 철회는 자기자본비율이 지속 상승하는 경영상황 등을 고려하여 내린 결정으로 매각여부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매각 기한인 연말을 앞두고 신속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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