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진우 기자가 저격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방송인 김성주를 또 한 번 언급했다.
주진우는 26일 방송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성주에게)개인감정은 없다"며 "공적인 차원에서 이야기한 건데 표현이 거칠어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주진우는 지난 13일 열린 MBC 총파업 집회에서, 2012 MBC 총파업 당시 MBC로 복귀했던 김성주의 책임론을 공개 저격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동료들이 마이크를 내려놓을 때 김성주처럼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나는 그런 사람들이 너무 밉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와 관련, 이날 `뉴스공장`에서 주진우는 "김성주 아나운서 이야기를 했다고 해서 이렇게 대서특필하고, 일베같은 일부 네티즌이 달려들어서 돌을 던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이 있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침묵을 언급했다.
한편, 김성주는 주진우 기자의 발언으로 인해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출연중인 프로그램의 하차 요구는 물론, 자녀들의 학교 등록금 등의 정보가 나돌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성주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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