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이자 월요일인 10월 2일(오늘) 전국에 비가 그치고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이날 아침 전남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그치기 시작해 저녁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멈추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강원도 영동지역은 추석인 4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동해안과 제주도 10~50mm, 산간으로는 70mm이상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영남과 전남지역은 5~30mm가 되겠다.
지역별 날씨를 알아보면 중부지방은 대체로 구름 많은 하늘이 예상되고, 낮 기온은 전날보다 5도 이상 크게 오르는 곳이 많겠다.
동해안지방은 종일 비가 내리겠다. 낮 기온은 20도를 살짝 웃돌겠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남부지방도 종일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비는 아침에 전남지역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제주도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2일 오전 8시 30분을 기해 해제됐다.
제주공항의 윈드시어(난기류)와 강풍 경보 역시 해제돼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5일 전남, 제주도에 또 다시 비가 시작, 6일 충청이남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다”며 “비는 7일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말했다.
오늘 날씨, 내일 날씨, 추석 연휴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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