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는 하락했고, GE는 2016년 6월 이래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는 마켓워치 헤드라인으로 글로벌 시황센터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은 연휴가 길었지만, 글로벌 시황은 계속해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연휴 동안 어떤 흐름을 보였는지도 함께 짚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증시가 열리지 않은 추석 연휴, 글로벌 시장은 ‘보름달’이 활짝 떴습니다.먼저 뉴욕은 어땠는지 follow 해보겠습니다.
10월 6일 소폭 조정을 받긴 했지만,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일부터 9일까지 엿새간 다우는 1.7% 가까이 상승했고, 나스닥과 S&P 500 지수도 1%대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S&P 500 지수가 6일 전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긴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호재를 보인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미국 제조업 지수 등 경제지표가 잘 나왔고요.
또 세제 개편안 처리 기대감에 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자 이번엔 뉴욕 3대지수 체크해보겠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관망세가 깃들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 전일 대비 0.06% 하락해 22761선에서 마무리 됐고, 나스닥 지수는 0.16%, S&P 500 지수는 0.18% 빠졌습니다.
지수 별로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다우지수. 장중 사상 최고가 22803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GE가 3.9% 하락하며 다우 지수를 끌어 내렸습니다.
GE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26%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 보겠습니다. 역시나 사상 최고가인 6599.34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종가 기준 6579선에거 마무리 됐습니다. S&P 500 지수 보겠습니다.
11개 업종 중 6개 업종이 하락했네요. 아마존닷컴이 제약산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헬스케어 업종 0.7% 하락했습니다.
다음 유럽입니다. 연휴 동안 유럽은 어땠을까요? 확인해보시죠. 이달 들어 6일까지 영국이 많이 올랐습니다. 2.04% 올랐고, 프랑스 꺄끄 지수 0.56%, 독일 닥스 지수 0.99% 상승했습니다. 전 거래일 유럽 증시는요 독일 지표 호조와 스페인 증시상승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스페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카탈루냐 독립 관련 이슈에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카탈루냐의 분리독립 선언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증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범유럽 스톡스600 지수, 전일 대비 0.19% 오른 390.21에 거래 마쳤습니다. 유틸리티주와 기술주들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는 전장 대비 0.16% 올라 사상 최고가 12976.4를 기록했습니다. 독일 산업 생산이지난 8월 2.6%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0.8% 상회했습니다. 한편 프랑스 꺄끄 지수는 전일 보다 0.11% 오른 5365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초강세를 보였습니다. 닛케이지수 5거래일 연속 올라 1.64% 상승했고, 대만은 6거래일 연속 상승해 1.43%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일주일 휴장을 마치고 개장한 중국입니다.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상해종합지수 전일 대비 0.8% 올라 3374.38로 거래 마쳤습니다. 장 초반 3410선 때까지 기록을 했습니다.
2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건데요. 인민은행이 내년부터 일부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인하한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은행주와 부동산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10월 첫 거래일을 상승세로 시작한 중국 증시. 한 달간 상승 랠리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입니다. 한편 일본은 ‘체육의 날’을 맞이 휴장했습니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3분기 어닝시즌에 들어갑니다. 블랙록, 시티그룹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FOMC 회의록 공개 등에도 주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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