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러운 경기를 선보이며 축구 팬들의 신뢰를 떨어뜨린 신태용호가 모로코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술을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9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국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과 만나 모로코와 경기를 앞둔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신태용 감독은 "모로코전의 포메이션은 크게 바뀔 것은 없다"라며 "좌우 풀백 자원이 없기 때문에 원하는 플레이를 돌릴수 있는 살황이 아닌 만큼 가동할 수 있는 자원을 바탕으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변형 스리백` 전술이 러시아전에서 어느 정도 효과를 냈다고 판단해 대표팀의 `플랜B`로 정해 이번 모로코전에 다시 가동하기로 했다.
더불어 신태용 감독은 이번 두 차례 원전 평가전에 나선 23명의 선수 가운데 골키퍼 3명을 제외한 20명의 필드플레이어에게 모두 출전 기회를 주겠다는 생각이다.
한편, 한국과 모로코의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늘(10일) 오후 10시 30분에 중계된다.
사진=YTN 뉴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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