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늘부터 이틀 동안 열립니다.
올해로 12회째인 이번 박람회에는 지멘스와 한국쓰리엠 등 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가운데 31곳과 테슬라 코리아 등 외국인 투자기업 136곳이 참가합니다.
지역별로 유럽기업이 58곳으로 가장 많이 참가하며 북미, 일본 기업도 30여 곳 참가합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부품과 석유화학 등 제조회사가 71곳으로 가장 많고 컨설팅, 광고 등 사업지원 서비스와 유통회사도 각각 25곳, 13곳이 참가합니다.
코트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 외투 기업들은 내년까지 약 3,300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으로, 이번 박람회 현장에선 500명을 뽑을 예정입니다.
또 대부분 정규직 신입이나 5년 이하 정규직 경력 채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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