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 톰 크루즈도 앓았다… 대본 통째로 외워

입력 2017-10-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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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난독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난독증은 읽기 장애를 뜻한다. 일반적인 사람보다 읽기 능력이 현저하게 부진해 학업이나 일상생활에서 장애가 생긴다.

난독증의 증상으로는 글자의 형태인식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글자의 순서를 거꾸로 읽거나 자음의 좌우를 반대로 쓰는 것 등이다.

톰 크루즈도 난독증으로 고생한 스타로 유명하다. 스스로 대본을 읽을 수 없기에 주변 사람들이 대본을 읽어주면 이를 암기하는 방법으로 영화를 찍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생민·김경식은 지난 해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톰 크루즈가 남들보다 5배는 더 노력했다. 상대 배우가 읽어주는 것을 통째로 외웠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난독증을 앓고 있는 스타들은 톰 크루즈 외에도 레오나르도 다빈치, 토머스 에디슨,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할리우드스타 톰크루즈, 성룡 등이 있다. 국내에선 배우 이햐안, 개그우먼 김신영, 양현석 등 일부 유명인사도 난독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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