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 지하철 1호선이 연장 개통됨에 따라 다대포항역 일대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 지역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다대포 앞바다와 다대포 해수욕장에 인접했음에도 해운대나 광안리, 송도나 송정지역에 비해 주거지로서 선호도가 낮았던 것은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최근 다대포지역은 지하철 개통으로 교통이 매우 편리해졌으며, 부산항대교 개통으로 부산의 중심지인 서면이나 관광단지가 밀집해있는 광안리, 해운대 등지로의 접근성도 좋아졌다.
특히 다대포항역 인근 주거지역의 경우 주요편의시설인 은행과 병원, 주요 패스트푸드점, 대형쇼핑시설 등이 밀집하고 있으며, 초, 중, 고등학교 및 유아교육진흥원 등의 교육시설도 우수하여 생활인프라와 교육환경을 모두 갖춘 주거지역으로 더욱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부산 지하철 1호선 다대포항역 인근의 초역세권 중소형 아파트인 다대 대상웰리움이 실물하우스를 선보이며 관심을 끌고 있다. 다대포항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2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에 해당하며, 특이한 점은 `선시공후분양 아파트`로 기존의 아파트 분양 방식인 선분양이 아닌 실물하우스를 통한 후분양 아파트로 알려졌다.
`선시공후분양 아파트`란 아파트의 완공 후에 실물하우스를 통해 실물 그대로 공개하고 분양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실물하우스를 확인하고 계약하기 때문에 기존 모델하우스분양방식에 비해 훨씬 이상적인 공급 방법이다. 모델하우스를 보고 분양계약 했다가 시간이 지나 실제 입주시에는 분양 당시 기대에 못 미쳐 낭패를 보는 사례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실물하우스`는 실제 세대내부 뿐만 아니라 단지여건, 주변의 주거환경 및 편의시설 등도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다대 대상웰리움`의 가장 큰 장점인 바다조망과 넌넉한 일조량 까지도 직접 눈으로 확인 후 분양이 가능해 더욱 눈길을 끈다.
`다대 대상웰리움`은 공동주택을 포함해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71㎡ ~ 77㎡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7년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현장 및 실물하우스는 지하철 1호선 다대포항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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