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새 보이그룹 선발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17일 밤 Mnet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2015년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SIXTEEN`에 이어 2년여 만에 JYP와 Mnet이 다시 만나 17일 밤 첫 방송되는 `Stray Kids`는 JYP의 미래를 책임질 새 보이그룹을 탄생시킬 프로그램으로 방송전부터 가요 관계자들 및 팬들로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번에는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들 vs JYP`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Stray Kids`는 `집 나온 아이들`이라는 뜻으로, 정형화 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분방한 매력과 함께 기존 어떤 아이돌 그룹들과도 차별화되는 개성을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껏 표출하겠다는 정체성을 담았다.
`전원 데뷔`라는 목표를 가진 연습생들은 소속사가 준비한 기상천외하고 미스테리한 미션으로 개인 능력과 팀워크를 동시에 평가 받으며, 매회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방송을 통해서는 그간 단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JYP 연습생 쇼케이스’ 현장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초 공개되고 JYP가 꽁꽁 숨겨놓은 보석과 같은 연습생들과 이들의 매력이 드러날 것으로 전해져 더욱 흥미롭다.
이에 앞서 JYP와 Mnet은 JYP Nation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 `Stray Kids`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방찬, 김우진, 이민호, 서창빈, 황현진, 필릭스, 한지성, 김승민, 양정인 등 프로그램을 수놓을 9명의 프로필 이미지 및 단체 이미지를 선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은 9인 9색의 개성 넘치는 매력을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런가하면 지난 6일에는 9인이 등장하는 `헬리베이터(Hellevator)`의 뮤직비디오가 기습 공개되기도 했다.
해당 MV에는 `Stray Kids`에 등장할 9명 연습생들과 이들이 선보이는 힙합 베이스의 강렬한 음악,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MV 속 불타는 책과 어지럽혀진 교실, 농구공 등 다양한 오브제와 어딘지 모르게 꽉 막혀 닫힌 공간 속 하늘을 바라보는 멤버들의 모습, 또 엘리베이터를 타고 그 공간을 나온 멤버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또다른 열린 세계 등이 표현돼 이러한 것들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지 다양한 해석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MV가 선보이자마자 `Stray Kids`는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장식하는가 하면 유튜브에서는 공개 열흘만에 400만뷰를 돌파하는 등 `Stray Kids`의 본격 론칭 전부터 가요팬들의 기대감을 입증시켰다.
한편 JYP 차세대 보이그룹을 선발하기 위한 `Stray Kids`는 17일 오후 11시 Mnet에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같은 시간대에 전파를 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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