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은이 ‘연애 허당’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박병은이 이번 주 방송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남의 연애에는 완벽하게 조언을 해주다가도 자신의 연애에서는 헛다리를 짚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이솜의 기억에서 잊혀지고 문자까지 무시당하는 등 어쩐지 안타까운 모습으로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주 방송에서 마상구(박병은 분)는 하룻밤을 함께 보낸 우수지(이솜 분)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자 자존심에 불이 붙었다. 이에 상구는 다른 여자에게 보낼 문자를 잘못 보낸 척 수지에게 보내며 소심하게 복수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문자가 없자 오매불망 답장을 기다리는 상남자의 귀여운 반전 매력을 보여준 것.
특히 상구는 호랑(김가은 분)이 원석(김민석 분)에게 보낸 문자만 보고도 속뜻을 알아채고 도움을 주지만 막상 자신의 연애에 있어서는 허당기 가득한 모습을 드러냈다. 점점 수지에게 끌리는 상구와 그런 상구를 밀어내는 수지가 그려낼 ‘본능충실’ 밀당 로맨스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박병은 코믹 연기가 진리! 이번 주도 덕분에 한바탕 웃고 갑니다!”, “한 주의 시작을 여는 마상구! 이런 드라마는 처음이라~”, “1인생 1마상구 안되나요? 상구 같은 남자가 옆에 있으면 인생이 재미있을 듯!”, “갈수록 재미있어지는 드라마! 다음 주에도 본방사수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직진 연애주의자’ 박병은의 해바라기 같은 짝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매주 월, 화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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