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명 ; 스타유망주식 김학주의 honor club
방송일시 : 10월 19일(목) 밤 8시 30분
진행: 김학주 한동대 교수
캐스터: 엄지민
출연: 미래자원엠엘 김성진 대표 대표
구성: 최현송
조연출: 박별
연출: 김은성PD
김학주 교수 : 최근 많은 기업들이 펫푸드 사업에 진출하려고 하는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지만 시장참여자도 많은 것 같습니다. 차별화 시킬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요?
김성진 대표 : 시장은 벌써 볼륨에서 밸류로 급선회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예로 일반 펫푸드에서 프리미엄 펫푸드로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기농 사료, 글루텐 프리사료, 특수 처방식 사료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성사료 등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간식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한 먹거리에서 건강과 여러 기능을 함유하는 기능성 간식과 수제간식 같은 프리미엄 제품들이 급 속도록 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펫푸드를 만들기 위한 기술과 소재들을 다량 확보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에 많이 나타나는 아토피 같은 피부질환, 장 건강문제, 분리불안장애, 비만 등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거의 모든 소재를 확보 하고 있어 다양한 시장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처 할 수가 있습니다.
김학주 교수 : 이러한 기능성 사료에서의 경쟁력이 소재에서 비롯되는데요. 소재의 중요성을 짚어주시고, 또 미래자원엠엘은 여기서 어떤 역량을 갖고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김성진 대표 : 일반인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말씀 드리면 사람들이 밥 한가지만으로는 생존하기가 어려운 것처럼 특히 동물들도 옥수수 콩 같은 원료 이외에 비타민 미네랄 같은 여러 기능의 소재를 첨가 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물은 사료 효율의 개선, 질병 예방 등 다양한 기능의 소재를 요구하는데 당사는 여기에 필요한 거의 모든 소재를 생산 판매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내는 ML-F1 해외는 ML-F2라는 제품명으로 동물의 스트레스를 근원적으로 줄여서 가축의 생산성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포함한 여러 가능성 소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국내 최초 최고의 원료가공 전문공장인 이천 공장에서 동물의 생산성과 기호성을 개선시키는 특수 가공 원료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료의 일반원료를 포함한, 각종 기능성소재, 특수 가공원료, 여기에 기술 지원까지 고객들에게 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동종 업계보다 우수한 경영실적(이익)을 내고 있으며 거래 중단 없는 지속적인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학주 교수 : 우리의 역량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이정표적인 성과가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성진 대표 : 어려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20년간 무수히 많은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였습니다. 성공뿐만 아니라 실패 에서도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아마도 실패와 성공의 경험 속에서 당사의 미래 성장모델을 찾은 것 같습니다. 최초 최고의 타이틀을 얻은 결과도 많습니다.
간단히 말씀 드리면, 국내최초의 원료가공 전문공장, 세계최고의 GABA 생산성 기술, 업계 최고의 R&D 전문기업, 세계최초 GABA의 EPO 생산촉진 효과 규명 등 많은 이정표를 세웠지만 저에게 가장 중요한 성과는 고객들이 한결같이 “미래자원 제품은 믿을 수 있어” 라는 말 한마디입니다.
김학주 교수 : 결국 사람이 핵심역량을 구성하는 것 같은데요. 대표님을 비롯해서 핵심인력의 경력을 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진 대표 : 당사는 모든 회사 식구들이 핵심입니다. 화려한 경력과 스팩을 갖은 인력들을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현장에서 묵묵히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현장 직원, 회사 일이 아닌 자기 일처럼 최선을 다하는 직원 모두 다가 저희 회사의 핵심 인력입니다.
물론 당사는 동종 업계에 비해 많은 석 박사 급 인력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박사 학위 취득자 2인 KAIST 박사 1인 국내박사 1인 국내 박사 과정 및 수료자 3명이며 분야도 CJ 연구소장 출신, 전 대학교수 출신, 임상병리 출신 등 다양한 분야에 경험을 가진 분들이 모여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임원진들도 R&D 전문 기술분야 출신인 것이 특이 점입니다.
김학주 교수 : 회사가 이제는 좀 안정되었으니 영업실적이 나올 것 같은데요.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등 주요 지표를 언급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김성진 대표: 우리는 약 20년간 무수히 많은 위기( IMF, 2008년도 세계 금융위기, 구제역, 광우병 파동)에서 꾸준한 매출증대와 이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한 번도 영업이익이 적자를 낸 적이 없으며 당사의 이익률은 동종 업계에 비해 2-3배 높습니다.
당사의 조직은 위기 속에서 더욱 힘을 발휘하는 DNA를 갖고 있습니다. 2017년 AI등 축산관련 질병 등 외부 환경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해 결산 기준으로 매출액 약 290억 영업이익 약 24억 정도로 예상됩니다. 2018년 제 2공장이 완공이 되면 동물자원분야 매출액이 현행 매출보다 약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학주 교수 : 아직 수출비중은 미미한 것 같은데 왜 그럴까요? 중국 같은 곳은 동물사료에 대해 수요가 많을 것 같은데요?
김성진 대표 : 사료 및 첨가제 시장은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가 전 세계 시장의 36%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 비해 그 성장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이에 우리는 사업초기부터 해외 시장 황대와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2,000년 초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시작으로 현재는 싱가포르, 중국 두 현지법인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시장은 제품 등록이 국내에 비해 1-2년 정도로 많은 시간이 걸리며 절차 또한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당사는 2년 전부터 여러 나라에 제품 등록을 추진하여 현재는 중국을 포함한 5개 나라의 등록을 마무리 하였으며 2017년부터 방글라데시,필리핀,태국 등3개 국가에 수출을 시작 하였습니다.
현재는 동물소재인 ML-F2를 시작으로 당사에서 개발한 여러 종류의 소재 또한 수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당사가 자체 개발하여 생산하는 GABA와 같은 생명(인체)소재 또한 수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발표하기 어렵지만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의 갓난 돼지 제조 회사인안요가 저희 제품을 시험하였으며 최종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는 의미 있는 해외 수출물량을 달성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학주 교수 : 동물사료가 사람의 음식과도 일맥상통한 부분이 미래자원엠엘이 사람의 건강 기능식으로 사업을 다각화한다고 들었습니다. 성과물이 있습니까?
김성진 대표 : 우리는 어떤 회사에도 찾기 어려운 장점이 하나 있습니다. 즉 소재의 확장성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인체 건강소재들이 동물소재로도 사용 되고 있습니다. 물론 동물소재 용도로 만든 소재는, 절대 인체용으로는 사용 할 수 없으나 인체 소재용으로 만든 소재는 동물 소재로 쓰는데 어떤 제약도 없습니다. 우리는 2개 시장 모두에 당사가 개발하고 만든 제품을 팔 수 있는 시장의 확장성과 소재의 확장성을 갖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국내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식약처 등록이 필수적입니다. 현재 GABA를 베이스로 한 인지능력 개선제, 나노화 유산균을 통한 아토피 치료제, 체내 EPO 증진제 등을 인체용 제제로 개발하기 위해 2년 전부터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동물소재로서는 벌써 제품화되어 판매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들은 2020년도 안에 등록을 완료하여 시장에 런칭할 것입니다.
김학주 교수 : 오송공장을 건축하고 계신데요. 이 공장이 의미하는 바가 있을까요?
김성진 대표 : 동물 소재에서 인체 소재로의 확장 즉 소재의 시장 확대전략의 핵심입니다. 당사의 미래 성장동력과 가치증대를 의미합니다. 오송 지역은 생명자원 사업관련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사전 임상 실험을 동물 적용단계에서 검증 가능하고, 등록 절차 또한 효율적으로 진행 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동물 기능성 첨가제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중인 GABA와 마찬가지로 현재 개발 중인 프로바이오틱스 및 나노화 유산균 또한 동물 및 인체에 확대 적용을 목표로 하기 위한 생산기지입니다. GMP시설을 갖추고 향후 GABA, 생균제 제품 및 기능성 식품소재, 건강식품 등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김학주 교수 : 미래자원엠엘이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이나 장기 비전을 소개해 주시지요.
김성진 대표 : 물론 주요 기업 목적은 이윤추구가 분명합니다. 다만 경제의 주체로서 우리 회사만의 고유한 존재 가치를 가지기를 원합니다. 인류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하는 생명과학 기업이 그것입니다. 좋은 회사는 물론이고, 존재 가치가 있는 회사를 만들고자 전 회사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우리는 크게 4가지 미션을 정하였습니다.
1. 두뇌건강을 연구하는 생명과학 기업
2. 사람과 동물 모두의 건강에 기여하는 기업
3. 변화를 즐기며 도전하는 기업
4. 교육과 장학을 통한 가치 공유
이천 공장 신증설과 오송공장 건설을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미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저와 회사 전 식구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김학주 교수 : 상장을 준비하고 계신데 그 부분도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성진 대표 : 물론 상장의 자격은 엄격한 기준으로 외부에서 평가하고 심사 하지만 회사 내부적으로도 충분한 준비가 되고 상장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년 전부터는 우리 스스로가 회사와 저을 엄격하게 평가 했을 때 상장 할 수 있는 여건과 미래의 가치를 확대 창조 할 수 있는 기반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여 상장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 좋은 인재들을 많이 채용하고 싶기 때문입니다.또한 기존 회사 식구들에 대한 비전과 성취감과 더불어 그 결과물 또한 회사 식구들과 공유 하고 싶습니다.저에게는 상장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회사의 영속적인 발전과 시간과 세대를 넘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자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산업부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김은성 PD
es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