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12월 초 상장

방서후 기자

입력 2017-10-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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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브랜드 ‘칸타빌(Cantavil)’로 알려진 중견 건설사 대원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대원은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 주, 주당 공모희망가는 1만3천~1만5천원으로, 최대 300억원을 공모할 계획입니다.

조달된 공모자금은 도시 및 산업단지 재생(고도화)사업, 플랫폼비즈니스, 신규사업 및 시설 투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다음달 16~1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3~24일 일반 청약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입니다.

지난 1972년 2월 설립된 대원은 탄탄한 국내 건설 사업을 기반으로 베트남 사업을 강화하면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674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응식 대원 대표이사는 "창립 45주년을 맞은 올해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뤄 중견 건설사로서의 면모를 더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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