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볼리비아의 색채와 선율을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가 생긴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오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 중구 수하동의 KF갤러리에서 `볼리비아의 국민화가`로 불리는 로베르토 마마니 마마니의 작품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어머니의 지구 파차마마의 색과 안데스 세계관`을 주제로, 대자연의 화려함을 남미 특유의 색감으로 표현한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또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는 `남미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꼽히는 피라이 바카 콘서트도 진행된다.
첫 내한 공연하는 그는 볼리비아의 전통음악 등 남미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작품과 유럽 작곡가의 연주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공연 중간에 직접 연주곡과 작곡 배경 등을 청중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남미의 심장`으로 불리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가장 많은 볼리비아의 미술과 음악을 한꺼번에 감상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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