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집, 1년 만에 2배 껑충 뛴 사연…어떻게 지었길래?

입력 2017-10-25 10:35   수정 2017-10-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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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사~ 운전해~"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개그우먼 김미려가 SBS `영재발굴단`을 찾는다.

`사모님` 캐릭터를 통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미려는, 배우 정성윤의 아내이자 SNS 팔로워 수 6만 명에 육박하는 예쁜 딸 정모아 양의 엄마가 되어 영재발굴단의 문을 두드렸다.

사실 김미려는 영재발굴단의 MC인 컬투와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정식 개그우먼으로 데뷔하기 전, 김미려는 컬투와 함께 ‘하이봐’란 프로젝트 그룹으로 방송 첫 데뷔를 했다. 김미려는 "당시 헬멧을 쓰고 신비주의 전략을 구사했지만 인기를 끌지 못했다"며 웃픈 사연을 털어놓았다.

김미려는 큰 눈을 가진 자신의 딸, 정모아 양과의 충격적인 첫 만남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모아 양에 대해 "지금은 인형 같은 외모를 가졌지만, 태어날 때 너무 눈을 부릅뜨고 나와서 탤런트 한무 선생님인 줄 알고 인사할 뻔했다"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미려는 ‘가수는 노래 제목 따라가듯이, 개그맨들은 코너 이름 따라가는 것 같다’며 남편 정성윤이 자신과 딸을 위해 직접 지은 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과거 자양강장제 광고를 통해 미남 배우 반열에 올랐던 정성윤은, 훈훈한 외모뿐 아니라 아내와 딸을 향한 자상한 마음씨도 갖췄다. 정성윤은 딸을 더 자유롭게 키우기 위해, 1년 전 단독주택에 살기로 결심, 층간 소음 걱정 없는 주택을 알아보다가 한 허름한 주택을 발견하여 이를 구입했다고.

정성윤은 기존의 집을 부순 후 직접 새로운 집을 지었고, 새로 지어진 집은 독특한 구조 덕분에 업자들 사이에서 유명해졌다. 김미려는 이 집의 집값이 1년 만에 2배나 올랐으며, 앞으로도 더 오를 추세라고 밝혀 MC와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다.



앞서 김미려는 지난해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집 내부를 공개한 바 있다. 서울 도심 자투리땅을 활용해 만든 김미려 정성윤의 집은 겉에서 보기엔 4층이지만 내부는 6층으로 꾸며진 독특한 설계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쾌한 개그우먼 김미려의 행복한 가족 이야기는 10월 25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김미려 집, 연남동 협소주택, 김미려 건물 (사진=JTBC, 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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