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 봇물, 평택에서 쌍용건설 500만원대 아파트 공급

입력 2017-10-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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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역 `쌍용 예가` 인근 현화지구, 화양지구, 송담지구 개발 호재 잇따라


대형 개발호재가 몰린 경기도 평택시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최근 5년간 집값 상승률 24.91%로 전국 1위를 기록한 평택시는 현 정부의 `8.2 대책` 발표 이후에도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평택 지역은 현화지구를 비롯해 화양지구, 송담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각종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8.2, 9.5 부동산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과 소비자 심리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반면 규제가 빗겨간 평택 등의 지역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평택 `안중역 쌍용예가`가 3.3㎡당 500만원대 공급가를 제시하며 조합원을 모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부 신규 분양단지를 중심으로 3.3㎡당 분양가 1천만원 시대를 개척한 평택지역의 공급가를 생각하면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안중역 쌍용예가 조합주택아파트는 현화택지지구 바로 앞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203번지에 1,217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어지며 서해안 복선전철 안중역(2020년 예정)과 수도권 고속전철(SRT) 지제역을 이용해 여의도, 강남까지 20~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면 구성과 4-Bay, 발코니 등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해 전용면적 대비 더욱 여유롭고 넉넉한 주거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자연채광과 통풍이 수월하며 대규모 숲속쉼터(테마공원), 단지 내 산책로(700㎡), 중앙광장(3,200㎡) 등 자연친화적 쾌적함과 개방감을 끌어올려 숲세권 환경을 제공하는 특화된 단지 설계도 특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현화택지지구 바로 앞에 위치해 택지지구의 모든 생활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다 관공서와 교육시설, 체육시설과 공원 등을 잘 갖추고 있으며 대형마트 등 쇼핑시설과 버스터미널 등이 단지와 가까워 택지지구의 모든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평택 안중역 쌍용예가 관계자는 "전용면적 84㎡의 조합원 공급가가 2억2천9백만원으로 책정돼 있으며 이 가격은 발코니 확장비와 업무추진비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라며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평택의 이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건설명가 쌍용건설이 시공 예정이며, 코리아신탁이 자금관리를 맡고 있다. 평택 안중역 쌍용예가 주택홍보관은 안중읍 대반리 261-5에 위치해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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