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해진 창업자, '국감 증인' 출석한다

입력 2017-10-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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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전 이사회 의장(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이 30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29일 "국감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에 따라 창업자가 출석을 결정했다"며 "글로벌 사업도 중요하지만,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 창업자는 오는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31일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 각각 증인으로 나설 계획이다.


앞서 국회 과방위는 포털의 뉴스 편집 방침, 정무위는 네이버의 시장 지배적 사업자 지위 남용 등에 관해 묻고자 이 창업자를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그는 해외 체류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투자 대상 물색 등을 목적으로 유럽에 머물던 이 창업자는 국감 출석을 위해 출장 일정을 조정했다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역시 30일 과방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27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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