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인허가를 받은 주택은 5만8,488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8%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토부 측은 서울의 정비사업 인허가 물량이 1만645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4배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3만319가구로 지난해 보다 103.9% 증가했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의 경우 1만6,962가구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401.5% 인허가 물량이 급증했습니다.
지방은 2만8,169가구로 5년 평균과 비교해 7.9% 증가했지만, 지난해 보다 15% 줄었습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4만1,203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1만7,285가구로 집계됐습니다.
9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5,191가구로 최근 5년 평균(3만4,093호)보다 줄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4만6,830가구)에 비해서도 감소한 수치입니다.
수도권에서 분양승인을 받은 주택은 1만2,794가구로 지난해보다 51.2% 가까이 줄었습니다.
지방에서 분양에 나선 주택 역시 1만2,397가구로 39.9% 감소했습니다.
입주 아파트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달 준공한 주택은 전국 5만7,662가구로 전년(3만8,916가구)보다 48.2% 늘었습니다.
이 중 수도권은 3만1,102가구로 지난해와 비교해 79.1% 늘었습니다.
특히 인천지역의 경우 2,925가구로 334% 증가했고, 경기도 2만1,413가구로 지난해와 비교해 100% 가까이 올랐습니다.
주택 별로는 아파트가 4만528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1만7,134가구가 지난달 준공을 마쳤습니다.
특히 아파트가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 102.9%, 지난해보다 77.7% 오르는 등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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