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삼성동 교통사고로 사망 (사진=연합뉴스)
차량이 전복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교통사고로 배우 김주혁이 사망했다.
삼성동 교통사고는 30일 오후 4시 29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 아파트 옆 도로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김주혁이 탄 벤츠 SUV 차량은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아이파크 앞 노상에서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 아이파크 아파트 벽면을 부딪친 후 전도됐다.
김주혁은 사고 후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혁의 차에 부딪힌 그랜저 운전자 진술에 따르면 김주혁은 뒤에서 추돌 후 가슴을 움켜잡고 있다가 재돌진해 차량 추돌 후 아파트 벽면으로 돌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후 8시께 김주혁 사건 관련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카이스트` `프라하의 연인` `떼루아` `무신` `구암 허준` `아르곤`, 영화 `싱글즈` `광식이 동생 광태` `사랑따윈 필요없어` `커플즈` `뷰티 인사이드` `비밀은 없다` `공조`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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