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기아) 타이거즈가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경기의 시청률이 11.0%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9분부터 10시57분까지 KBS 2TV가 중계한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전국 11.0%, 수도권 11.1%로 집계됐다.
KIA는 이날 경기로 1패 뒤 4연승을 거두고 8년 만이자 통산 11번째 한국시리즈(KS)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경기 중계로 KBS 2TV 월화극 `마녀의 법정`은 1시간 늦은 밤 11시부터 방송돼 평소보다 낮은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TV 월화극 `사랑의 온도`는 6.5%-7.9%, MBC TV `20세기 소년소녀`는 2.8%-3.1%로 각각 집계됐다. 이들과 경쟁한 KBS 1TV `가요무대`는 11.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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