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전 이병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1일 금감원 채용청탁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이 부원장보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삼 부원장보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3일 오전에 열릴 전망입니다.
이 부원장보는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난 2016년도 금융감독원 공개채용에 개입해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 9월22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사 서태종 수석부원장 집무실과 총무국, 감찰실, 정보화 전략실 등 사무실과 지난달 25일에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의 집무실과 자택, 김 회장에게 아들의 금감원 채용을 청탁한 수출입은행 김성택 부행장 사무실 등 8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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