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비안(BBAHN)이 이별의 아픔을 그린 애잔한 느낌의 발라드를 안방극장에 전한다.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OST 가창자로 나선 비비안은 수록곡 ‘바라보면 볼수록’을 2일 음원 공개한다.
작곡가 필승불패가 작사, 작곡, 편곡에 이르기까지 곡 작업을 아우른 신곡 ‘바라보면 볼수록’은 마음과는 달리 멀어져만 가는 안타까운 사랑에 대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우리 사이가 어긋나는 게 / 우린 더 이상 안되는 가봐 여기까지가 끝인 건 가봐 / 바라보면 볼수록 멀어지는 걸까요 / 곁에 있고 싶은 마음 알잖아요 / 원하고 원해봐도 결국 눈물만 남아 이렇게 나 아픈 걸까요’라는 노랫말에서도 이별의 아픔이 느껴진다.
드라마 ‘그 여자의 바다’ ‘훈장 오순남’ ‘꽃피어라 달순아’ 등의 OST 활동을 통해 때로는 비감미가 느껴지는 진정성 어린 가창으로 시청자 사랑을 받은 비비안의 슬프고 애절한 목소리를 통해 극중 주인공들의 감성을 전하고 있다.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는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 복단지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지난 5월 첫 방영 이후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출연진들의 내공 있는 연기가 시청자 호응을 이끌며 종영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비비안의 ‘바라보면 볼수록’은 극 전개에 잘 녹아들어 한번 들어도 그 슬픈 감성을 느껴지는 서정적인 발라드 곡으로 다가설 예정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신곡 ‘바라보면 볼수록’은 비비안의 특유의 감정선이 극대화 된 보컬을 통해 늦가을의 정서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며 “사랑하고 헤어지고 또 다른 인연을 맞이하는 드라마 속 인물들의 모습을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OST 비비안의 ‘바라보면 볼수록’을 2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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