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의 놀라운 입담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모델 수주가 방송에 출연해 노출과 관련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은 것.
수주는 이 때문에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수주는 지난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모델은 노출에 자유롭다는 선입견이 있다"는 오만석의 질문에 "자유로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수주는 그러면서 "출장을 갈 때 살색 속옷이나 티팬티, 누브라 등을 챙기는 편"이라며 "평소엔 운동복 안에 아무 것도 입지 않는다"고 말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수주는 특히 "일부 모델들은 직업병처럼 브래지어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제하며 "(저는) 가슴이 워낙 없어서"라고 놀라운 입담을 과시했다.
남자 모델들의 시선에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지에 대해선 "아무렇지 않게 벗는 모습을 자주 보다 보니 서로 관심이 없다"며 "나도 남자 모델들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고 수주는 말했다.
지난 2014년 수주는 모델스닷컴의 톱모델 50랭킹에서 49위를 차지했다. 모델스닷컴은 전 세계 모델들의 순위를 정하는 온라인 사이트다.
수주는 2013년 데뷔해 세계 4대 컬렉션(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을 무대로 DKNY, 펜디, 랑방, 비비안 웨스트우드를 비롯한 각종 유명 브랜드의 패션쇼에서 활동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한편 이처럼 수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그녀의 파격적인 의상도 시선을 사로 잡는다.
수주는 지난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Venezia feeling #likeinamovie in #예거르쿨르트 #베니스국제영화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수주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바다를 배경으로 한 건물의 난간에 기대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수주는 누드톤으로 된 드레스를 선택해 마치 아무런 옷을 입지 않고 있는 듯한 착시효과를 불러 일으켜 이목을 집중시켰다. 드레스 속에 감춰진 몸매는 마네킹 라인에 가깝다.
수주는 지난 2012년 23세의 나이에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3년 명품 브랜드 `샤넬`의 패션쇼에 선 후, 샤넬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수주 이미지 = 방송 캡쳐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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