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가 준중형 전기차 `SM3 Z.E.`의 내년형 모델에 대한 사전 구매계약에 들어갑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31km를 달릴 수 있는 이번 차량은 무게 증가 없이 배터리 용량을 기존보다 63% 높은 35.9kWh로 늘려 효율이 높아졌다고 르노삼성 측은 소개했습니다.
또 `어반 그레이` 색상이 추가되면서 차량 색상 선택의 폭을 4개로 넓혔고 겨울철 충전 중에도 차량 안에 머물 수 있도록 난방장치가 작동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르노삼성은 특히 `7년 이내 혹은 주행거리 14만km 이하`였던 기존 배터리 용량 70% 보증 조건이 8년, 16만km로 보다 확대됐고 전기차 전문 서비스센터 45곳을 포함해 전국 233곳에서 전기차 정비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차량 가격은 오는 23일 대구 전기차 엑스포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에 부응해 르노삼성 측은 가격 인상폭을 최소한으로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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