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차기 연준 의장 파월 지명에 안도…다우 사상 최고치

정재홍 기자

입력 2017-11-03 06:11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세제개편안 공개와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지명에 안도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81.25포인트(0.35%) 상승한 23,516.2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49포인트(0.02%) 높은 2,579.8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9포인트(0.02%) 낮은 6,714.9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장중 23,531.38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를 다시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세제개편안과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이 시장이 대체로 예상한 수준에서 공개되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 하원 공화당은 법인세율을 기존 35%에서 20%로 내리고 과세구간을 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세제개편안을 공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에 제롬 파월 연준 이사를 지명했습니다.

파월 이사는 그동안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지지해와 앞으로도 통화정책 방향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으리라고 전망됩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다시 상승 반전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0.24달러) 오른 54.5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0.08% 뛴 배럴당 1,278.4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석유장관이 "원유감산 합의 이행이 훌륭하게 진행돼온 가운데 원유 수급균형이 강화되고 있고 재고가 떨어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유가가 힘을 받았다는 분석입니다.

금값은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3달러 오른 1,277.2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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