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 가계부채종합대책 발표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 값은 견조한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값은 0.2%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초구가 0.50%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동(0.30%), 강남(0.29%), 동대문(0.23%), 서대문(0.23%), 금천(0.22%)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서초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상 이슈가 호재로 작용하며 반포동 래미안반포퍼스티지, 반포자이, 반포힐스테이트 등이 1,500만원-5,000만원 가량 올랐습니다.
신도시는 위례가 0.11%로 가장 많이 올랐고, 평촌(0.10%), 산본(0.09%), 광교(0.08%), 분당(0.03%), 일산(0.01%), 판교(0.01%) 순이었습니다.
경기·인천은 0.02% 상승해 매매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안양(0.15%), 하남(0.11%), 김포(0.08%), 부천(0.07%), 과천(0.05%), 파주(0.05%), 구리(0.04%) 순으로 상승했습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대책 발표 이후 매수세는 확연히 줄었지만 서울 아파트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며 “당분간 이 같은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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