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 시대 개막 '전인미답' 장세 투자전략(2)

입력 2017-11-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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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센터장

    전승지 삼성선물 책임연구원

    박재일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

    Q.>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000년 IT 버블 당시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하는데, 그 당시와 현재 상황 어떤 차이점이 있나?

    김일구 :

    인텔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당시의 2/3에 불과하지만, 지난 2년간 엔비디아가 10배 오르면서 현재 지수내 비중이 8%를 넘어섰다.

    현 시총 기준으로 반도체 중에서 인텔을 앞서가고있다. 인텔과 엔비디아의 차이점은 인텔은 CPU(중앙처리장치) 이고, 엔비디아이는 분산처리장치로써 인텔과 다르다.그러므로 지금 현재 반도체 상황은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미리 전망하기는 힘들다고 보는 게 대체적인 시각으로 보여진다.

    Q.> 원화 강세 이유와 언제까지 원화강세가 지속될까?

    전승지:

    달러화 롱포지션 추석 전 급증이 원인

    한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음. 3분기 GDP 호조, 한중 관계 해빙 무드 기대, 수출 호조, 금리인상 가능성 등. 또한 달러화 롱포지션이 추석 전 급증했던 점도 반작용 키우고 있음. 올해 환율의 방향성 설정이 어려운 것은 하단에서는 북한 이슈가 상단에서는 누적된 달러화 롱포지션 때문임. 북한 이슈 해소 시 누적된 롱포지션까지 정리되며 낙폭 가팔라질 수 있음. 하지만 장기화 될 북한 이슈, 당국 경계, 미달러의 지지력 등으로 빠른 박스권 이탈 가능성은 낮다고 보여짐.

    Q.> 연말, 양도 소득세 과세를 피하기 위한 매물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보나?

    박재일:

    올해 세법개정안을 보면 대주주 양도소득세율이 20%에서 내년부터 3억원 초과분에 대해 25%로 인상될 것이다. 또한 대주주 범위도 확대되어 코스피 기준 지분 1%/ 보유액 25억원 , 코스닥 기준 지분 2%/ 20억원 이상이 대주주에 해당된다. 그리고 대주주 요건이 강화될 시 연말 보유자산 기준 부과되는 양도소득세 과세를 피하기위해 매물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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