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한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여성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직위해제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3일 성추행 의혹을 받는 도내 모 경찰서 산하 지구대 A(51) 경위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A 경위는 지난달 초 지인이 운영하는 음성군의 한 업체 여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여직원은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A 경위가 자신의 몸을 더듬는 등 추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직원의 남편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제보를 받은 충북경찰청은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A 경위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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