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과 STX조선 ·한진중공업 등 국내 8개 중형조선사들이 올 3분기 8척을 수주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 3분기 탱커 ·벌크선 ·컨테이너선 등 3대 선종의 중형 발주척수는 총 69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36% 감소했습니다
이는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것이지만, 여전히 필요일감 확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수치입니다.
누적 발주는 전년 동기대비 84.3% 증가한 223척을 기록했습니다.
선종으로 보면 벌크선은 3분기 중 54척이 발주돼 예년 대비 부진했지만 전년 대비 671%가 증가했지만, 중형 탱커는 3분기 중 5척 발주에 그쳐 매우 부진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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