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화재, 이번에도 '진입로'는 좁았다...'아찔'

입력 2017-11-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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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포장업체 공장서 화재…1억4천만원 재산피해



충주 화재로 어마어마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후 8시 53분께 충북 충주시 봉방동의 한 포장업체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충주 화재로 공장 건물(108㎡)이 모두 타 1억4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공장이 비어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가 발생한 충주 지역 포장업체 공장은 진입로가 좁고, 가연성 물질이 많아 소방당국이 진화에 애를 먹었다.

또한 인근 주민 70여명이 한 때 불길과 유독가스를 피해 대피하기도 했다.

목격자는 “골목을 지나는데 컨테이너 사무실 쪽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며 불길이 치솟았다”고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충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주 화재 이미지 = 연합ㅁ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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