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5거래일 연속 올라 750선에 안착했습니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8포인트(2.03%) 오른 756.4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 종가가 756을 넘어선 것은 2015년 7월 이후 2년 4개월 만입니다.
이날 지수를 이끈건 기관이었습니다.
지난 13일 수립한 역대 최대 순매수 기록(3078억원)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투자주체별로 기관과 외국인이 3451억원, 122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4222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4.86%), 기타서비스(4.84%), 의료정밀기기(3.75%), 음식료담배(3.16%), 비금속(3.15%), 제약(2.55%) 등이 상승마감했고, 운송(-1.16%), 기타제조(-0.33%), 통신장비(-0.04%) 등 3개 업종만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1.53%), 셀트리온헬스케어(2.09%), 신라젠(10.92%), 로엔(0.26%), 메디톡스(2.40%), 바이로메드(4.27%), 파라다이스(5.05%), 코미팜(5.35%) 등 대부분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신라젠이 10% 넘게 상승하며 제약바이오 업종을 이끌었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한가 1개 포함 61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18개 종목 떨어졌습니다. 98개 종목은 보합마감했습니다.
반며, 코스피는 4거래일째 연속 하락하며 2550선 깨진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71포인트(-0.15%) 내린 2526.6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301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77억원, 1406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의료정밀, 의약품 등 2% 내외 상승한 반면, 대부분의 업종이 보합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82%), LG화학(-0.51%), 삼성물산(-0.36%), NAVER(-1.71%), 삼성생명(-0.38%), 현대모비스(-1.83%) 등 대부분 하락했고, SK하이닉스(1.34%), 포스코(0.16%), 삼성바이오로직스(1.06%) 등만 상승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상한가 2개 포함 37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32개 종목은 떨어졌습니다. 7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