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ㆍ관세청은 17일 연간 수출액 누계가 5,012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수출액 누계로는 무역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단기간 5,000억 달러 돌파이며, 현재 잠정 집계 결과는 수출 5,012억 달러, 수입 4,166억 달러로 금년 무역 1조 달러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연간 수출액이 최단기간 5,000억 달러를 돌파한 주요 요인으로는 품목별ㆍ지역별 고른 성장세와 품목 및 지역 다변화 확대 등으로 분석됐습니다.
품목별로 살펴 보면 13대 주력품목 가운데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등 품목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대부분의 주력품목이 선전했습니다.
아울러 유망소비재로 꼽히는 농수산식품과 화장품, 패션의류도 수출이 늘었고, 차세대 반도체와 2차전지 등 8대 신산업 분야도 수출이 성장했습니다.
한편 중국과 아세안, 인도 등 대부분 주요지역과 신흥시장의 수출 활성화로 시장 다변화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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