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토론>> 무게중심의 이동 '코스닥' 800선 눈앞(1)

입력 2017-11-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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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이사

    안영진 SK증권 이코노미스트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수석연구원

    Q.> 코스닥 강세, 언제까지 이어질까?

    이상재 :

    -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차원의 조정 가능하나 연말연초 상승기조 유효 예상

    -대형주 주도의 지수상승장세 당분간 주춤 가능성: 미 세제개편 지연에 따른 뉴욕증시 경계감 확산

    -정책당국의 벤쳐기업 육성 의지 및 정책 발표 대기 재료 상존

    -한중 사드갈등 해소에 따른 바이오주 이후의 차세대 주도주 부각 여지: 게임, 엔터테인먼트, 화장품 등 중국 소비관련주, 평차 동계 올림픽

    -원화가치 급등에 따른 수출주 부담 및 내수주 부각 가능성

    Q.>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요 경제지표는?

    안영진 :

    매크로 사이클 차원에서 정점을 지나 후반부로 향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 관련 부문이 주도할 것이라 봄. 이 상황에서 증시의 선순환/추가 모멘텀은 역설적으로 투자 부문이 될 것. 최근 유가 상승이 눈에 띄는데, 설비가동률이나 생산, 신규 주문 이런 부분에 주목할 필요

    Q.> 美 블랙프라이데이, 기업과 증시에 미칠 영향은?

    안영진 :

    지난 주 중국의 광군제 사례. 국내 업체들도 수혜. 구매력을 바탕으로 한 소비시장, 특히 E-commerce와 그 기반 산업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도 관련된

    영향력 가능

    Q.> 사드 갈등완화… 현대, 기아자동 판매 회복세 추세는?

    김준성 :

    공장출하기준으로는 사드전 수준까지 회복하였음. 문제는 리테일판매 회복인데, 신차들이 계속해서 투입되고 있고 앞으로도 출시될 신차들이 많다는 점에서

    내년초면 리테일판매수준 정상화 기대

    Q.> 19년 中 친환경차 의무판매제도 시행… 부담은 ?

    김준성 :

    의무판매제 시행이 19년으로 연기되었다는 점은 긍정적. 현대차는 신형 위에둥 EV를 시작으로 내년 쏘나타 PHEV, 아반떼 PHEV 등을 투입하며 친환경차 판매 비중 확대할 것. 친환경차 판매 증대에 따른 부담은 현대기아차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외자계 업체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기아차에 한정된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

    한국경제TV  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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