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Likey`로 빌보드 재팬 핫 100 중 `핫 버즈 송(HOT BUZZ SONG)` 차트서 3주 연속 1위를 질주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핫 버즈 송` 차트는 빌보드 재팬 핫 100을 구성하는 데이터 중 주간 다운로드, 트윗수, 동영상 재생수만을 기준으로 한 주간 가장 화제가 된 곡을 집계하는 차트. `Likey`는 이달 27일 기준 이 차트서 1위에 랭크되며 3주 연속 선두를 고수했는데, 이는 비 일본어곡으로는 이례적인 케이스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
빌보드재팬 홈페이지는 지난 23일 `데일리 뉴스` 코너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트와이스의 현지 인기를 다시금 조명했다.
빌보드재팬은 "`Likey`가 이번주도 주간 동영상 재생 수, 트윗 선두를 달렸다. 동영상 재생수 521만회에 달한다"며 "동영상 재생수에서는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는데 (Likey)가 `TT`를 넘는 롱런 히트작이 될 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6월 28일 일본서 발매한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지난달 18일 공개한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One More Time`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각각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를 통해 트와이스는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 획득 및 일본 첫 앨범과 첫 싱글을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킨 한국 최초 아티스트가 됐다.
이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트와이스는 다음달 31일 일본 최대 공영방송 NHK의 연말 대표 특집 프로그램인 `홍백가합전`에 한국가수로는 6년만에 입성하게 됐다. 데뷔년에 `홍백가합전` 출연을 이뤄낸 것 역시 한국 아티스트 중 최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달 30일 정규 1집 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을 발매했고 타이틀곡 ‘라이키’로 음악방송에서 6관왕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 유튜브에서 `라이키` MV가 K팝 걸그룹 중 최단 기간 8000만뷰를 돌파하면서 6연속 1억뷰 달성을 향해 숨가쁘게 달려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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