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승(11세) 학생은 수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기 위해 과천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수학문화축전 `매스잼`에 참가했다.
그곳에서 `MaTricKing(매트리킹)`이라는 수학 게임을 경험해보고, 수학을 모바일로도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에 신기해했다.
`MaTricKing(매트리킹)`은 "수학은 딱딱하고 어렵기만 하다"는 편견을 깨고 수학을 더 친근하게 느끼도록 개발된 감각적인 수학 게임 플랫폼이다.
만 6세부터 초, 중, 고등학생까지 각자의 교과과정에 맞는 수학 게임이 준비되어 있으며, 컴퓨터와 대결을 통해 더 높은 레벨에 도달하거나 대전모드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 할 수도 있다.
게임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학적 원리의 이해는 물론 수리능력, 공간능력, 양적추론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이제 모바일 게임으로도 게임 속에 숨어있는 수학의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수학의 필요성과 이해를 도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접한 교사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8월, 대전에서 열린 `수학교사 한마당`에서 `MaTricKing` 시연을 진행했다.
상우고등학교 이학렬 교사는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수학을 체험할 수 있다는 사실이 큰 장점인 것 같다. 예를 들어, 예각 삼각형 게임에서 세 개의 돌을 놓았을 때, 예각 삼각형인지 아닌지를 눈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는 도형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MaTricKing`은 학교에서의 사용 가능성을 인정받고, 아이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게임을 개발한 ㈜감성수학레드의 대표는 김종락 서강대학교 수학과 교수다.
김종락 대표는 20년간 수학을 전공한 전문가로서 학생과 일반인의 수학 기피현상에 대한 책임감을 느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및 제품을 개발하고자 창업을 결심했다.
현재 감성수학레드는 수학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게임을 만들고 있다. 단순한 유희적인 게임이 아닌 교육적인 목적이 포함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감성수학레드는 수학, 컴퓨터, 콘텐츠/게임, 광고, 경영/마케팅의 전문가로 팀을 이루고 있다. 이로써 수학, 게임, 인공지능의 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수학 게임 플랫폼 개발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인공지능 교육 소프트웨어도 개발 중에 있다.
㈜감성수학레드가 개발한 수학 보드 게임 `짝꿍을 찾아라`, `매직빙고`는 구글 플레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수학 게임 플랫폼 `MaTricKing`은 이번 제4회 앱쇼코리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앱스토어에 12월 말 출시할 예정이다.
㈜감성수학레드를 비롯하여 약 150개 사의 다양한 앱, ICT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제4회 앱쇼코리아`는 참가기업의 투자, 제휴를 돕는 비즈매칭 프로그램과 ICT기술·소프트웨어·투자 등 다양한 분야간의 연결과 확장을 다루는 파미나(PARTY+SEMINAR), 참관객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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