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제롬 파월’ 인사청문회 종료…원·달러와 부동산 대출금리에는

입력 2017-11-29 09:35  

    이달 2일 트럼프 대통령 아시아 순방길 직전에 임명된 제롬 파월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끝났는데요. 무난히 인준돼 내년 2월에 제16대 Fed 의장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그런 만큼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금리인상과 자산매각과 같은 Fed의 당면 현안에 대해 어떻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느냐에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됐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인사청문회를 갖는 제롬 파월을 자세하게 분석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16대 의장으로 임명된 제롬 파월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갖는데요. 이 내용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올 9월부터 5명 후보 대상으로 트럼프와 면담

    -트럼프, 아시아 순방길 직전 ‘제롬 파월’ 임명

    -인사청문회 종료, 내년 2월 16대 의장 취임

    -월가 평가, 옐런보다 출구전략 전향적 자세

    -3대 지수 상승폭 확대 속에 달러인덱스 상승

    오늘 인사청문회를 끝으로 사실상 Fed 의장이 된 제롬 파월은 어떤 인물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한마디로 정책 부서와 시장 경험한 전문가

    -정책부서, 조지 부시 시절 재무담당 차관보

    -시장, 사모펀드 칼라일 등 월가 잔뼈 굵어

    -콘, 므누신 등 트럼프 경제각료와 친분 두터

    -볼커 이후 경제학자가 아닌 유일한 Fed 의장

    트럼프 대통령이 16대 의장으로 제롬 파월을 임명한 특별한 배경이라도 있습니까?

    -트럼프, 트럼프노믹스 성공과 연임의지 강해

    -세제 개편안 불투명, 트럼프 정부와의 협조

    -오바마 지우기, ‘도드-프랭크법’과 ‘볼커룰’ 폐지

    -공화당 전통, 친기업-친월가-친증시 기조

    -트럼프 색깔내기, 웰스 등 친트럼프 인사

    하지만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제롬 파월이 트럼프 대통령과는 다소 다른 의견을 피력하지 않았습니까?

    -통화정책 기조, 재닛 옐런 기조 고수 방침

    -통화정책 목표, 고용창출과 물가안정 유지

    -정책금리, 12월 회의서 인상 가능성 시사

    -자산매각, 적정보유 2.5∼3조 달러 처음 밝혀

    -연준 위상, 트럼프 흔들기 방지 독립성 확보

    내년 미국경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말하지 않았습니까?

    -파월, 개인적 의견보다 Fed의 공식 견해

    -경제 성장률, 올해 2.5%->내년 2∼2.5%

    -실업률, 내년에는 4% 밑으로 떨어질 것

    -물가, 옐런 의장보다는 신중한 견해 밝혀

    -옐런 의식, 필립스 곡선 논쟁 입장 안 밝혀

    그렇다면 내년 2월 제롬 파월이 16대 의장을 정식 취임할 경우 Fed의 통화정책은 어떻게 바뀔 것으로 보십니까?

    -통화정책 운영, ‘재량적’과 ‘준칙에 의한 방식’

    -준칙에 의한 방식, 테일러 준칙 대표적인 예

    -뉴 노멀 시대, 라이프 사이클 짧을 때 부적합

    -파월, data dependent에 ‘재량적 방식’ 선호

    -법률 전공, ‘optimal control rule’ 그대로 유지

    오늘 미국 증시가 상승폭이 장 후반에 갈수록 커졌는데요. 제롬 파월 시대를 맞아 미국 증시는 어떻게 움직일 것으로 보십니까?

    -통화정책 운용, 일관성 유지 속 변화 모색

    -금리변경, 3·3·3전략시->증시 호재로 각용

    -자산매각. 시장 미온적 반응->증시 부정적

    -적정보유, 3조 달러 이하 축소->증시 중립적

    -볼커룰, 대형은행 그대로 유지->증시 부정적

    제롬 파월에 인사청문회는 우리 입장에서도 상당히 관심이 됐었는데요. 이번 청문회 결과는 우리 금리와 원달러 환율 그리고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겠습니까?

    -내일, 8회 축소된 금통위 회의 마지막 열려

    -12월 Fed 회의 금리인상, 한국 금리인상

    -주택대출 금리상승, 비수익성 부동산 처분

    -전향적인 출구전략, 달러 가치 완만한 회복

    -원·달러, 당분간 대내외 환율왜곡현상 지속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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