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인혜가 베드신 촬영을 힘겨워 했다는 신은경의 발언이 관심이다.
오인혜는 지난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오렌지 컬러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영화 ‘설계’,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등에서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이면서 볼륨감이 돋보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그러나 이같은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여린 속내로 눈길을 끌었다. 오인혜와 영화 `설계`에서 호흡을 맞춘 신은경은 그에 대해 “인혜 씨가 보면 대담해 보이지 않냐. 그런데도 베드신이 있던 장면을 촬영하던 날이었는데 너무 힘들어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안정하라고 청심환을 줬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여 선배 배우로서 오인혜의 부담감 등을 위로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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