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된다는 12월을 하루 앞두고 전국적으로 추위가 찾아왔다.
서울의 아침 기온 -5℃까지 떨어졌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10℃에 가깝다. 특히 강원 철원으로는 -10℃ 밑으로 떨어진 곳도 있어 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30일(오늘) 한낮에도 서울이 2℃로 전날 아침과 비슷한 기온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일부 중부내륙으로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한파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추운 날씨에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게 좋겠다.
다행히 이날 비소식은 없다. 오전 5시 현재 중부로는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고, 남부는 구름만 지나고 있다. 고기압 영향권에서 낮부터는 전국에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일(내일)은 충남과 호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2월 3일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오늘 날씨, 중부내륙 한파특보,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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