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중앙역에서 투신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4일) 오전 7시 40분 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지하철 4호선 중앙역에서 한 80대 남성이 선로로 뛰어들어 사망했다. 해당 남성은 오이도 방향으로 운행중인 전동차와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중앙역 사고는 지난 8월 2일과 31일 두 차례 있었던 투신 사고에 이어 세 번째로 발생한 사망 사고여서 눈길을 끈다. 특히 중앙역에는 아직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아 투신 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해당 남성이 스스로 선로에 뛰어들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중앙역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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