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비정상회담’이 종영한 가운데 지난 인종차별 논란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
지난 5월 방영된 ‘비정상회담’에서 출연자들은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사에서 발생한 ‘승객 강제 퇴거’ 논란에 대해 토론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중국 대표 왕심린은 논란이 된 이번 사건을 들어 “명백한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미국 대표 마크 테토는 해당 사건이 인종의 문제라기보단 누구나 당할 수 있었던 다수의 의견을 전했지만, 왕심린은 “화이트들이 옐로우들에게 폭력을 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이 같은 발언 직후 ‘느닷없는 백색폭격’이라는 자막과 함께 백인 패널들의 웃는 모습이 한 화면에 담겨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한편 ‘비정상회담’ 종영으로 자주 불거졌던 인종차별 문제 등 각종 한계를 뛰어넘어 시즌2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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