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뉴스] EU, 韓 포함 17개국 조세회피처 블랙리스트 선정

입력 2017-12-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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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루이비통모엣헤네시 그룹이 더 많은 인수합병을 단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LVMH가 화장품이나 시계, 보석 등의 분야에서 M&A를 실행한다면 큰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보석 전문업체인 티파니가 자주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4. 골드만삭스가 내년 유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WTI는 55달러에서 57.5달러로 올렸고, 브렌트유는 58달러에서 62달러로 높아졌습니다. 보고서는 OPEC의 감산 연장 의지가 예상보다 확고하다고 평가하며 유가 상승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3.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중국 시장이 어렵다고 미국 기업들이 불평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에서 열린 `제 4회 세계 인터넷 대회`에서 연설한 마윈 회장은 어디를 가든 다른 나라에서 사업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하며, 중국에 오기로 결정했다면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하고 중국법을 따라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2. 미국의 세제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현재 증시에 50%밖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JP모건 전략가들은 세제개편이 완전히 증시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향후 기대감이 더 적용된다면 내년 초 S&P500지수가 280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1. 로버트 뮬러 특검이 도이체방크와 트럼프 측근들의 금융거래를 조사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도이체방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거래은행으로, 자신들은 언제나 모든 국가의 수사 협조를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검의 조사가 본인과 측근들의 금융 거래로 번지는 것은 레드라인을 넘는 것이라며 강하게 경고한 바 있습니다.



5.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북쪽 도시인 벤추라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여의도 면적의 약 43배가 불탔으며 지역 주민 중 30%에 달하는 약 2만7천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이번 산불은 지난 10월 와인 산지로 유명한 나파 밸리에서 발생해 40여 명의 사망자를 낸 북캘리포니아 산불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4.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예멘에서 알리 압둘라 살레 전 대통령이 후티 반군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CNBC는 살레 전 대통령의 죽음이 시아파 이란과 수니파 사우디아라비아의 대리전에 의한 비극이라고 전하며 예멘 내전과 인도적 위기 상황은 더 악화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3. 영국의 핀테크 업체 글린트의 최고경영자인 제이슨 코젠이 비트코인은 거품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가격 면에서는 비트코인이 거품 수준으로 올랐지만 가치적인 면에서는 합리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는데요, 다만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가상화폐들은 거품이라고 경고했습니다.
2.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겠다는 뜻을 이스라엘 주변국에 전했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할 예정이고 대사관 이전은 6개월 뒤에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 현지시간 5일 유럽연합이 한국을 포함한 17개 국가를 조세회피처 블랙리스트로 선정했습니다. EU는 한국이 외국인 투자지역과 경제자유구역 등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에 소득, 법인세 등 감면혜택을 주는 것이 투명성을 떨어뜨린다며 블랙리스트에 올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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