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부터 그믐달까지… 어떻게 구분할까?

입력 2017-12-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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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부터 그믐달까지 각 시기별 달 구분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달은 시기마다 서로 다른 모양과 이름을 갖고 있다. 순서대로 삭,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이다.

우선 지구에서 달을 볼 수 없는 시기를 ‘삭’이라고 한다. 이때는 음력 1일로 지구를 공전하는 달이 지구와 태양 사이에 위치해 보이지 않는 경우다.

그리고 삭에서 2~3일이 지나면 눈썹 모양의 달이 뜨는데 이를 초승달이라 한다. 북반구에 속하는 우리나라에서 초승달은 오른쪽 면이 얇게 보인다.

상현달은 매달 7~8일경 보인다. 반달처럼 오른쪽 면이 보이면 상현달로 구분한다.

보름달은 온전한 원형 달의 전체 면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보통 음력 15~16일 정도에 볼 수 있다.

하현달은 상현달과 반대 방향인 왼쪽 면이 반달처럼 보인다. 음력 22~23일경 보이게 된다.

그믐달도 초승달의 반대 방향이다. 음력 27~28일경 볼 수 있으며 삭으로 이어지기 전 왼쪽 면이 얇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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