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에 따라 기술을 매개로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국가별 효과적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 중소기업 기술교류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국제 기술교류를 통한 중소기업간 상호 호혜적 무역·투자 활성화`를 주제로 열렸으며, 현재 중기부와 기술교류 협력 중인 이란과 태국 정부 관계자, 그리고 국가별 기술교류 유망분야를 연구한 국내외 공동연구진과 국내외 기술교류 희망 기업 등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국제 기술교류의 의의와 향후 과제`에 대해서 주제 발표를 했고, 이란 중소기업청(ISIPO)은 지난 2016년 8월 개소된 한국-이란 기술혁신센터 운영 현황과 양국의 기술교류 협력 사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또한, 국제 공동 연구진이 올해부터 기술교류에 참여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의 기술교류 유망 분야와 향후 협력사업 추진방안 등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중기부의 해외기술교류 사업은 기술력이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을 현지 기업과 연결해, 기술 수출과 부품·소재 및 장비 수출, 그리고 합작법인 설립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원합니다.
중기부는 현지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이란과 베트남에 기술교류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페루 등까지 기술교류 대상 국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강시성 중소벤처기업부 국제협력담당관은 "해외기술교류 사업은 기술을 매개로 양국 중소기업간 상호 호혜적인 협력사업을 개발해가는 과정"이라며 "기술교류를 통해 한국의 산업화 경험과 제조기술을 신흥국에 전수해 현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동남아 등의 국가와 상생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신남방정책` 추진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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