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레드마우스 등장 새국면, 정체는 선우정아?

입력 2017-12-10 11:03   수정 2017-12-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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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목소리 `레드마우스` VS 8인의 실력파 복면가수들!
가왕 `레드마우스` 첫 가왕 방어전 위해 출격!



복면가왕에서 ‘레드마우스’에게 맞서는 8인의 듀엣 접전이 시작된다.


새 가왕 ‘레드마우스’가 지난주에 부른 ‘휘파람’은 방송 24시간 만에 영상 조회수 25만뷰를 돌파,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방송에서 “신들린 가창력이다” 등 판정단들의 격찬을 받은 ‘휘파람’ 무대에 누리꾼들 또한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역대급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가왕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첫인사를 건넨 레드마우스에게 김구라는 “우리에게는 영웅이 필요하다. 복면가왕을 구원하실 분이다” 라며 높은 기대를 전했다. 이에 레드마우스는 “원래 내 자리같이 편안하다” 라며 왕좌 사수에 대한 열망을 보여 관객의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레드마우스’의 황금가면을 노리는 도전자들 또한 애절한 감성표현과 퀄리티 높은 가창력을 자랑하는 만만치 않은 실력자들. 다크호스들의 대거 출연에 판정단들은 “헤어 나오지 못할 음색이다”, “목소리 풍년이다” 등 감탄을 연발했다.


실력파 복면가수들의 연속 등장에 과연 레드마우스가 ‘휘파람’을 능가하는 파격적인 레전드 무대로 2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새 가왕 ‘레드마우스’의 정체로 가수 선우정아를 지목해 정체가 밝혀질지도 관심사다.


선우정아는 2006년 데뷔 이후 ‘봄처녀’, ‘순이’, ‘구애’ 등 특유의 감성으로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다. 누리꾼들은 특유의 몽환적인 음색과 마이크를 잡는 자세, 노래를 부를 때 제스쳐 등이 증거로 선우정아가 레드마우스 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새로운 가왕 ‘레드마우스’와 이에 도전하는 도전자 8인의 새로운 무대는 10일(오늘) 오후 4시 50분 MBC ‘복면가왕’에서 방송된다.




복면가왕 레드마우스 (사진=M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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